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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광역시의 한 유명 고깃집이 남은 반찬을 재사용해 손님에게 제공했다는 내부 고발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.
전 직원 A씨는 이 식당이 선지, 기름장, 김치, 쌈장 등 다양한 음식을 재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.
JTBC '사건반장'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, A씨는 "사람 입으로 씹어서 먹을 수 없는 그릇, 젓가락 외 입에 나왔다 들어온 것
은 다 재활용한다"고 밝혔습니다.
남은 음식 재사용 증거
A씨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다음과 같은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.
- 손님에게 제공된 김치와 빨간 양념을 손가락으로 긁어 양념통에 다시 넣음
- 선짓국에 남은 선지를 물로 씻어 다른 접시에 옮겨 담음
- 남은 겉절이를 물에 씻어 다음 날 다시 사용
- 손님이 남긴 고추를 썰어 젓갈에 넣음
- 간 밑에 깔렸던 상추를 여러 번 씻어 재사용
- 물로 씻은 선지를 다시 끓여 손님에게 제공
A씨는 "가족들과 외식을 온 아이들이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면서 이를 묵과할 수 없었다"고 폭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
식당 사장의 반응
논란이 커지자 해당 식당의 사장은 "음식을 재사용한 것은 맞다"면서도, "제가 아닌 직원들이 음식을 아까워서 재사용한 것 같다"고 주장했습니다.
이어 "주방 이모들이 버려지는 음식이 아까워서 그렇게 했던 것 같다.
앞으로는 주의 조치를 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
법적 문제와 위생법
식품위생법에 따르면, 음식물을 재사용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. 이와 더불어 민사 소송도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.
고객 신뢰 타격
해당 식당은 지도 애플리케이션 기준 평점 4점을 기록하고 있으며, 수백 건의 리뷰를 보유한 유명 식당이었습니다.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.
이번 사건은 식품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며,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
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모든 식당은 위생 관리에 더욱 힘써야 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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